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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경 기자

"앵커는 내 인생"

"앵커는 내 인생"
입력 2008-02-01 22:04 | 수정 2008-02-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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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MBC뉴스의 대표 얼굴, 엄기영 앵커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뉴스데스크를 떠납니다.

    13년 3개월, 방송사에 남을 오랜 시간인데요. 그 발자취를 양효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파리에서"
    "파리에서"
    "파리에서 MBC 뉴스 엄기영입니다."

    덥수룩한 머리, 트렌치 코트 자락을 휘날리던 파리 특파원 엄기영.

    시청자들에게 남긴 깊은 인상은 MBC를 대표하는 얼굴이 됩니다.

    ● 뉴스데스크(1989년)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0일 화요일 MBC 뉴스데스크 진행하겠습니다."

    이후 7년 하고 한달. 전세계 크고 작은 뉴스가 그의 침착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통해 전해집니다.

    2002년 월드컵과 함께 돌아온 엄기영 앵커.

    그의 표정과 몸짓, 말투에서 온 국민은 희로애락을 함께 나눴습니다.

    ● 엄기영 앵커 : "드라마보다 더한 드라마였습니다."

    ● 엄기영 앵커 :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계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 엄기영 앵커 (2006년 인터뷰) : "언제가 가장 보람있었나. 시청자들하고 한 마음이 돼서 뉴스 전할 때. 나도 신나고.."

    방송사상 최장기간인 14년을 뉴스 전달자로 살아온 엄기영 앵커.

    "앵커는 인생이었다"고 말합니다.

    MBC 뉴스 양효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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