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현영준 기자
현영준 기자
한-EU FTA 정치결단만 남기고 타결
한-EU FTA 정치결단만 남기고 타결
입력
2008-02-01 22:04
|
수정 2008-02-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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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과 유럽연합의 FTA 6차 협상이 오늘 끝났습니다. EU측 수석대표는 이제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한국과 EU는 이번 협상에서 분쟁해결, 무역구제, 전자상거래 등 전체 쟁점의 70%를 타결했습니다.
● 김한수 수석대표 (한-EU FTA협상단) : "맥빠진 협상을 우려했지만 양측이 진지하게 임한 결과 생각했던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남은 건 자동차 기술표준과 상품 개방안 등 팽팽히 맞서고 있는 30%입니다.
EU측은 이번 협상에서 아예 논의조차 되지않은 핵심쟁점들을 풀기 위해선 다음 협상 때까지 양국정부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베르세로 EU측 수석대표 : "이명박 정부의 정치적 윤곽이 드러나면 이번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은 샴페인과 코냑 등 지리적 표시 제도는 EU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고 반면 농산물 수입이 급증할 경우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세이프가드 도입을 관철시켰습니다.
한국과 이유는 새정부 출범뒤인 오는 4월 일곱번째 협상을 갖습니다. 양측의 정치적 결단만 남은 가운데, 7차협상에서 FTA 성사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현영준입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한국과 EU는 이번 협상에서 분쟁해결, 무역구제, 전자상거래 등 전체 쟁점의 70%를 타결했습니다.
● 김한수 수석대표 (한-EU FTA협상단) : "맥빠진 협상을 우려했지만 양측이 진지하게 임한 결과 생각했던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남은 건 자동차 기술표준과 상품 개방안 등 팽팽히 맞서고 있는 30%입니다.
EU측은 이번 협상에서 아예 논의조차 되지않은 핵심쟁점들을 풀기 위해선 다음 협상 때까지 양국정부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베르세로 EU측 수석대표 : "이명박 정부의 정치적 윤곽이 드러나면 이번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은 샴페인과 코냑 등 지리적 표시 제도는 EU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고 반면 농산물 수입이 급증할 경우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세이프가드 도입을 관철시켰습니다.
한국과 이유는 새정부 출범뒤인 오는 4월 일곱번째 협상을 갖습니다. 양측의 정치적 결단만 남은 가운데, 7차협상에서 FTA 성사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현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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