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대통령 실장-경호처장 발표
대통령 실장-경호처장 발표
입력
2008-02-01 22:04
|
수정 2008-02-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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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할 새 정부 초대 대통령 실장에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그리고 경호처장에는 김인종 전 2군 사령관이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장에 내정된 유우익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는 이 당선인의 외곽 자문기구인 국제전략연구원 원장을 맡는 등 10년 넘게 이 당선인을 도운 핵심 참모입니다.
한반도 대운하 공약 개발을 주도했고, 대통령 취임 연설문 작성을 맡는 등 이 당선인의 신임이 두텁습니다.
유우익 내정자는 일은 기본적으로 내각에서 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을 조용히 보좌하는 소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유우익 대통령실장 내정자 : 청와대가 권부라는 인상을 지웠으면 한다 내각과 협력에 있어서 컨트롤타워니 이런 개념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
차관급으로 낮아진 경호처장에는 김인종 전 2군사령관이 발탁돼 군 출신이 5년만에 다시 대통령 경호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김인종 경호처장 내정자는 육사 24기에, 수방사령관과 국방부 정책보좌관을 거친 대장 출신으로 대선 과정에서는 한나라당 국방정책자문단을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정무 경험이 없는 학자를 대통령실장에, 또 장관급인 4성 장군 출신을 차관급 경호처장에 기용한 건 정책형 청와대를 만들고 격식보다는 실무 능력을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당선인은 청와대 수석 7명에 대한 후속 인선은 최종 검증을 거쳐 오는 10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경호실이 대통령실 아래 경호처로 격하되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경호실측은 경호처의 존립근거를 정부 조직개편안에 제대로 반영해달라는 취지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인수위에 해명했습니다.
MBC 뉴스 김정호입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장에 내정된 유우익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는 이 당선인의 외곽 자문기구인 국제전략연구원 원장을 맡는 등 10년 넘게 이 당선인을 도운 핵심 참모입니다.
한반도 대운하 공약 개발을 주도했고, 대통령 취임 연설문 작성을 맡는 등 이 당선인의 신임이 두텁습니다.
유우익 내정자는 일은 기본적으로 내각에서 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을 조용히 보좌하는 소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유우익 대통령실장 내정자 : 청와대가 권부라는 인상을 지웠으면 한다 내각과 협력에 있어서 컨트롤타워니 이런 개념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
차관급으로 낮아진 경호처장에는 김인종 전 2군사령관이 발탁돼 군 출신이 5년만에 다시 대통령 경호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김인종 경호처장 내정자는 육사 24기에, 수방사령관과 국방부 정책보좌관을 거친 대장 출신으로 대선 과정에서는 한나라당 국방정책자문단을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정무 경험이 없는 학자를 대통령실장에, 또 장관급인 4성 장군 출신을 차관급 경호처장에 기용한 건 정책형 청와대를 만들고 격식보다는 실무 능력을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당선인은 청와대 수석 7명에 대한 후속 인선은 최종 검증을 거쳐 오는 10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경호실이 대통령실 아래 경호처로 격하되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경호실측은 경호처의 존립근거를 정부 조직개편안에 제대로 반영해달라는 취지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인수위에 해명했습니다.
MBC 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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