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해인 기자
이해인 기자
삼성 특검, 삼성증권 추가수색 실패
삼성 특검, 삼성증권 추가수색 실패
입력
2008-02-08 22:06
|
수정 2008-02-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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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삼성 특검팀이 또 삼성증권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삼성 측이 협조해주지 않아서 실제 조사는 못했습니다.
이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후 삼성 특검팀 수사관 6명이 서울 수서와 경기 과천에 있는 삼성증권 전산센터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삼성증권에 개설된 삼성 임직원 명의의 차명의심 계좌에서 비자금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찾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차명계좌와 관련된 새로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압수수색은 저녁 늦게까지 실시되지는 못했습니다.
특검팀이 영장을 제시하며 입출금 내역을 비롯한 각종 전산자료를 다운받으려 했지만, 삼성 측은 "서버를 운영하는 직원들이 연휴기간에 출근하지 않아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 특검의 출석 요구를 받은 삼성의 임직원 서너 명도 출석하기를 거부해 연휴에도 수사를 계속하려는 특검의 수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편, 이명박 특검팀은 김경준 씨를 불러 이명박 당선인이 대표였던 LKE뱅크와 BBK의 관계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명박 특검팀은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확인을 위해, 이르면 내일 경주 동국대 병원에 입원중인 이 당선인의 형 이상은 씨를 방문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해인입니다.
하지만 삼성 측이 협조해주지 않아서 실제 조사는 못했습니다.
이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후 삼성 특검팀 수사관 6명이 서울 수서와 경기 과천에 있는 삼성증권 전산센터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삼성증권에 개설된 삼성 임직원 명의의 차명의심 계좌에서 비자금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찾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차명계좌와 관련된 새로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압수수색은 저녁 늦게까지 실시되지는 못했습니다.
특검팀이 영장을 제시하며 입출금 내역을 비롯한 각종 전산자료를 다운받으려 했지만, 삼성 측은 "서버를 운영하는 직원들이 연휴기간에 출근하지 않아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 특검의 출석 요구를 받은 삼성의 임직원 서너 명도 출석하기를 거부해 연휴에도 수사를 계속하려는 특검의 수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편, 이명박 특검팀은 김경준 씨를 불러 이명박 당선인이 대표였던 LKE뱅크와 BBK의 관계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명박 특검팀은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확인을 위해, 이르면 내일 경주 동국대 병원에 입원중인 이 당선인의 형 이상은 씨를 방문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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