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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신기원 기자

온종일 귀경

온종일 귀경
입력 2008-02-08 22:06 | 수정 2008-02-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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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앵커 : 이번엔 길 소식입니다.

    귀경길이 만만치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먼저 신기원 기자가 하늘에서 돌아봤습니다.





    푸근한 고향 땅도 잠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 오후가 되면서 귀경차량이 몰려들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체가 조금씩 풀리면서 차량속도를 올려봅니다.

    꼬리가 긴 연휴 탓인지 고향 가는 길보단 돌아오는 길이 한결 편안해 보입니다.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아 영동 고속도로는 오히려 강릉 쪽으로 차들이 줄을 섰습니다. 드나드는 데만 2시간이 더 걸리던 휴게소 주차장도 오늘은 넉넉합니다.

    ● 한영광 : "오늘 제일 많이 막힌다고 해서 걱정하고 왔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부산을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한 열차가 귀경객들을 한꺼번에 쏟아 냅니다.

    양손에는 부모님들이 싸 준 선물 꾸러미가 잔뜩 들려있습니다. 닷새 연휴의 절반이 남은 덕에 귀경객들의 표정엔 여유가 있습니다.

    ● 유민경 (경기도 수원시) : "6일 내려가서 오늘 8일 오전에 올라왔고 남은 연휴는 친정에 들르고 그리고 집에서 좀 쉬려고요."

    서둘러 귀경한 사람들에겐 새로운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놀이공원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넘쳐났습니다.

    ● 이주은 : "그저께는 떡국 만들고 어저께는 만두 만들고 오늘은 (놀러오고)..."

    아직도 이틀이나 남은 설 연휴, 귀경길 표정도 어느 때보다 넉넉했습니다.

    MBC 뉴스 신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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