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최형문 기자
최형문 기자
뒤늦은 대책들
뒤늦은 대책들
입력
2008-02-11 22:08
|
수정 2008-02-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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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정치권도 뒤늦게 법석대고 있습니다.
4월 총선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겠지요.
최형문 기자입니다.
오늘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들과 함께 숭례문 화재 현장을 찾은 이명박 당선인은 내내 굳은 표정으로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 당선인은 혼란을 막기 위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복원을 당부했습니다.
● 이명박 당선인 : "상징적인 곳이어서 우리가 서울 가면 남대문 보러가자 하거든요. 상징적이기 때문에 국민들이나 시민들 가슴이 아픈 거죠."
손학규 신당 대표는 정부 측에 문화재 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하면서도 서울시장 재직 당시 숭례문 개방을 주도한 이명박 당선인을 겨냥해 뼈있는 말을 던졌습니다.
●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인기 영합주의에 휩쓸려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것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국회는 문화관광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문화부와 문화재청, 소방방재청, 서울시 등을 상대로 진상 규명에 나섰습니다.
주로 화재 초반 미숙한 대응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지만, 여야간 책임 떠넘기기도 여전했습니다.
● 우상호 의원 (대통합민주신당) : "일반인 접근하면 훼손 위험성 높은 것 아닌가? 이명박 서울시장이 업적 한건 하고 그 다음엔 훼손돼도 모른다, 내팽개친 것 아닌가?"
● 이재웅 의원 (한나라당) : "문제는 모든 위험에서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장치해야 하는데 안했다. 문화재청 왜 안했나? 서울시에만 맡겨놓으면 되나.."
이번 사건이 4월 총선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정치권은 앞으로 책임 소재 규명과 복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입니다.
MBC 뉴스 최형문입니다.
4월 총선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겠지요.
최형문 기자입니다.
오늘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들과 함께 숭례문 화재 현장을 찾은 이명박 당선인은 내내 굳은 표정으로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 당선인은 혼란을 막기 위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복원을 당부했습니다.
● 이명박 당선인 : "상징적인 곳이어서 우리가 서울 가면 남대문 보러가자 하거든요. 상징적이기 때문에 국민들이나 시민들 가슴이 아픈 거죠."
손학규 신당 대표는 정부 측에 문화재 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하면서도 서울시장 재직 당시 숭례문 개방을 주도한 이명박 당선인을 겨냥해 뼈있는 말을 던졌습니다.
●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인기 영합주의에 휩쓸려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것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국회는 문화관광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문화부와 문화재청, 소방방재청, 서울시 등을 상대로 진상 규명에 나섰습니다.
주로 화재 초반 미숙한 대응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지만, 여야간 책임 떠넘기기도 여전했습니다.
● 우상호 의원 (대통합민주신당) : "일반인 접근하면 훼손 위험성 높은 것 아닌가? 이명박 서울시장이 업적 한건 하고 그 다음엔 훼손돼도 모른다, 내팽개친 것 아닌가?"
● 이재웅 의원 (한나라당) : "문제는 모든 위험에서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장치해야 하는데 안했다. 문화재청 왜 안했나? 서울시에만 맡겨놓으면 되나.."
이번 사건이 4월 총선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정치권은 앞으로 책임 소재 규명과 복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입니다.
MBC 뉴스 최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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