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민주 기자
[너무나 허술했다] 라이터·사다리 발견
[너무나 허술했다] 라이터·사다리 발견
입력
2008-02-11 22:09
|
수정 2008-02-11 22:15
재생목록
● 박혜진 앵커 : 화재원인, 더 조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누군가 불을 지른 가능이 아주 커 보입니다.
현장에서 라이터 2개와 사다리가 발견됐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주 기자, 전해주십시오.
네, 화재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경찰은 사실상 방화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방화 용의자를 봤다는 제보가 잇따르는데다 화재 현장에서 라이터 2개가 발견되면서 방화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오용규 진압팀장 (서울 중부소방서) : "(우리 구조대원들이 2층) 계단을 오르고 저 안쪽 계단까지 5미터 거리가 있는데 첫 번째 3미터 원기둥 밑에서 라이터 2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숭례문 1층 누각으로 올라가는 오른쪽 계단 앞 기둥에서 발견된 이 라이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지문이 남아있는지 정밀 감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4개의 사다리 중 2개는 소방당국의 것이 아닌 걸로 밝혀져 나머지 2개의 사다리가 방화에 사용된 게 아닌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방화 용의자를 밝혀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목격자 중 한 명은 용의자가 검은색 상의를 입었다고 진술한 반면에, 다른 목격자는 황색 상의였다고 말해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김영수 서장 (서울남대문경찰서) : "첫 번째 목격자는 택시 운전사인데 택시 기사의 진술과 두 번째, 세 번째의 진술이 다소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요."
경찰은 숭례문 주변 건물들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여기에 방화 용의자가 찍혔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MBC 뉴스 박민주입니다.
현장에서 라이터 2개와 사다리가 발견됐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주 기자, 전해주십시오.
네, 화재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경찰은 사실상 방화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방화 용의자를 봤다는 제보가 잇따르는데다 화재 현장에서 라이터 2개가 발견되면서 방화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오용규 진압팀장 (서울 중부소방서) : "(우리 구조대원들이 2층) 계단을 오르고 저 안쪽 계단까지 5미터 거리가 있는데 첫 번째 3미터 원기둥 밑에서 라이터 2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숭례문 1층 누각으로 올라가는 오른쪽 계단 앞 기둥에서 발견된 이 라이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지문이 남아있는지 정밀 감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4개의 사다리 중 2개는 소방당국의 것이 아닌 걸로 밝혀져 나머지 2개의 사다리가 방화에 사용된 게 아닌지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방화 용의자를 밝혀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목격자 중 한 명은 용의자가 검은색 상의를 입었다고 진술한 반면에, 다른 목격자는 황색 상의였다고 말해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김영수 서장 (서울남대문경찰서) : "첫 번째 목격자는 택시 운전사인데 택시 기사의 진술과 두 번째, 세 번째의 진술이 다소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요."
경찰은 숭례문 주변 건물들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여기에 방화 용의자가 찍혔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MBC 뉴스 박민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