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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08-02-11 22:09 | 수정 2008-02-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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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백년 역사의 국보 1호 숭례문이 5시간 만에 잿더미로 사라졌습니다. 문화재청과 소방당국의 손발이 맞지 않아 화를 키웠습니다.

    ● 화재 현장에서 라이터 2개와 사다리 2개가 발견돼 방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의문점은 남습니다.

    ● 문화재청은 정밀도면이 있어 2~3년 내 숭례문을 복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건축당시 자재가 거의 타버려,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 시민들은 흉물로 변한 숭례문을 보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민족의 자존심이 무너졌다며 가슴을 쳤습니다.

    ●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통합을 공식 선언하고 총선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분당 사태를 겪은 지 4년여 만입니다.

    ● 삼성 특검팀이 삼성의 전 현직 임직원 2천 4백여 명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계좌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이명박 특검팀은 국세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긴 연휴 끝에 개장한 주식 시장이 미국과 전 세계 증시 동반 급락의 여파로 56 포인트나 폭락했습니다.

    ●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치고 중부 지방에는 황사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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