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영우 기자
신당-민주당 통합 전격 합의
신당-민주당 통합 전격 합의
입력
2008-02-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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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2-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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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앵커 :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오늘 통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갈라선 지 4년 반 만에 다시 합치는 겁니다.
전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총선을 58일 남겨두고,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신설 합당 방식의 당 대 당 통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개혁 세력이 한 데 뭉쳐 한나라당의 1당 독주를 막겠다는 게 명분입니다
● 박상천 대표 (민주당) : "경제 성장과 소외 계층 보호를 함께 추구하는 중도개혁주의 정책 노선에 입각하여 강력한 중도개혁 정당을 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명은 가칭 통합민주당으로 하고,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 합의제로 운영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는 법적 당 대표는 손학규 단독 대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균형 있는 공천'을 하기로 명시해, 민주당 인사들의 불안감을 달랬지만, 공천심사위원에 외부 인사를 절반 이상 선임하기로 한, 신당의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 체제를 인정하는 등 인적 쇄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 손학규 대표 (대통합민주신당) : "강력한 야당이 되기 위해서 통합을 했음을 말씀드립니다. 통합을 한 만큼 쇄신도 두 배로 할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립니다."
양당은 오는 14일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정치적 통합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다음 주부터는 공천 신청을 받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들어갈 방침입니다.
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에 따라 가칭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양강 구도에,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 등이 가세하는, 이번 총선의 다당 구도가 분명해졌습니다.
MBC 뉴스 전영우입니다.
갈라선 지 4년 반 만에 다시 합치는 겁니다.
전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총선을 58일 남겨두고,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신설 합당 방식의 당 대 당 통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개혁 세력이 한 데 뭉쳐 한나라당의 1당 독주를 막겠다는 게 명분입니다
● 박상천 대표 (민주당) : "경제 성장과 소외 계층 보호를 함께 추구하는 중도개혁주의 정책 노선에 입각하여 강력한 중도개혁 정당을 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명은 가칭 통합민주당으로 하고,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 합의제로 운영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는 법적 당 대표는 손학규 단독 대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균형 있는 공천'을 하기로 명시해, 민주당 인사들의 불안감을 달랬지만, 공천심사위원에 외부 인사를 절반 이상 선임하기로 한, 신당의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 체제를 인정하는 등 인적 쇄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 손학규 대표 (대통합민주신당) : "강력한 야당이 되기 위해서 통합을 했음을 말씀드립니다. 통합을 한 만큼 쇄신도 두 배로 할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립니다."
양당은 오는 14일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정치적 통합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다음 주부터는 공천 신청을 받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들어갈 방침입니다.
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에 따라 가칭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양강 구도에,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 등이 가세하는, 이번 총선의 다당 구도가 분명해졌습니다.
MBC 뉴스 전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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