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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허무호 기자

전국 한파‥내일 더 춥다

전국 한파‥내일 더 춥다
입력 2008-02-12 21:43 | 수정 2008-02-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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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오늘 바깥에서 일하신 분들 하루 종일 고생 많으셨죠? 너무 추웠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허무호 기자가 전합니다.



    설 대목에도 썰렁했던 재래시장은 매서운 한파에 한산하기 그지 없습니다.

    찬 바람에 야채가 얼어 붙어 체감 민심도 영하권입니다.

    ● 신순덕 (상인) : "오늘같은 날도 얼고 내일같은 날은 물건을 늘어 놓지도 못해요,너무 얼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4도, 서울 영하 9.7도까지 내려갔고, 중부지방은 낮에도 종일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2월 기온으로는 다소 이례적입니다.

    내일은 더 추워져 대관령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고, 춘천 영하 15도,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아지지만, 바람이 약해지면서 체감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 김승배 통보관 (기상청) : "찬 공기가 밀고 내려오기 시작했던 어제 오늘보다는 내일부터는 바람이 덜 불어 체감기온은 다소 높아질 것"

    중부 일부 지역에 나타났던 약한 황사 현상은 밤사이 모두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레 낮부터 누그러지긴 하겠지만 다음주 중후반쯤에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허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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