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더 추워요

● 기자： 때늦은 한겨울 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하루였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３도에서 ６도 가량 더 떨어져서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 영하 １１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대신 바람이 약해져서 거리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는 오늘보다 더 낮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기온은 영하 １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고 모레도 기온이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이번 추위가 물러나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호남지방에 나타나던 황사는 점차 걷히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현재 대설특보가 내려진 제주와 울릉도에는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내일도 눈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또 현재 전남 완도와 여수， 흑산도， 홍도， 서해 ５도와 울릉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제주와 울릉도， 전남 일부 서해안에는 눈이 오겠지만 서울과 대부분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대관령 영하 ２２도， 서울 영하 １１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 영하 １도， 광주 １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지방 눈이 예상되고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부터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