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주만 기자
김주만 기자
한국노총, "총선도 한나라당 지지" 공개 선언
한국노총, "총선도 한나라당 지지" 공개 선언
입력
2008-02-12 22:03
|
수정 2008-02-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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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노총이 지난 대선에 이어서 이번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노동자 단체가 친기업을 표방한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김주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한국노총의 한나라당 지지선언은 산별대표 등 40여명의 지도부 합의로 결정됐습니다.
한국노총은 이명박 당선인과의 정책연대에 이어 이번 지지 선언으로 정치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영삼 한국노총 대변인 : "한국노총이 추진하는 정책이 입법되는데는 많은 과정이 남았기 때문에 한나라당 지지를 위해서.."
이에 따라 한국노총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 예정인 22명 후보 가운데 한나라당 후보를 신청한 12명은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한나라당 지지가 노동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 김지희 민주노총 부위원장 : "친 기업 반 노동적인 한나라당 지지는 정치적 줄서기고 야합이라고 평가합니다."
산업평화정책TF팀 구성과 청와대 수석인사등 그동안 새 정부의 노동정책과 한국노총의 노선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번 총선 지지가 한국노총의 정치력 확보로 이어질지 아니면 노동계의 분열만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주만입니다.
노동자 단체가 친기업을 표방한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김주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한국노총의 한나라당 지지선언은 산별대표 등 40여명의 지도부 합의로 결정됐습니다.
한국노총은 이명박 당선인과의 정책연대에 이어 이번 지지 선언으로 정치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영삼 한국노총 대변인 : "한국노총이 추진하는 정책이 입법되는데는 많은 과정이 남았기 때문에 한나라당 지지를 위해서.."
이에 따라 한국노총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 예정인 22명 후보 가운데 한나라당 후보를 신청한 12명은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한나라당 지지가 노동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 김지희 민주노총 부위원장 : "친 기업 반 노동적인 한나라당 지지는 정치적 줄서기고 야합이라고 평가합니다."
산업평화정책TF팀 구성과 청와대 수석인사등 그동안 새 정부의 노동정책과 한국노총의 노선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번 총선 지지가 한국노총의 정치력 확보로 이어질지 아니면 노동계의 분열만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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