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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진 기자

물가, 환율-원자재-곡물가 삼각파고

물가, 환율-원자재-곡물가 삼각파고
입력 2008-02-19 21:46 | 수정 2008-02-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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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보셨다시피 원자재와 곡물 값, 환율이 모두 오른 게 원인인데 그렇다면 이 세 가지는 왜 이렇게 동시에 뛰고 있는 건지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유 가격 상승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국가들의 경제 성장으로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급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 박형일 팀장 (SK에너지) : "공급 감소로 전반적으로 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원유 뿐이 아닙니다.

    옥수수와 밀 등 곡물 가격 역시 막대한 인구를 가진 중국과 인도의 수요에, 폭등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기자금이 곡물을 사들였고 유가 때문에 곡물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이 는 것도 곡물가 급등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 이동수 팀장 (동양증권 글로벌리서치팀) : "금리 인하로 달러화 약세 보이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의 근본적 배경."

    올해 들어서는 환율도 상승셉니다.

    달러당 원화 환율이 오르면, 원자재 구입에 더 많은 돈이 들어가고, 이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문제는 장바구니 물갑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이미 생산품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 이근태 연구위원 (LG경제연구원) :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구매력이 떨어지고, 국내 경제에도 악영향 피할 수 없다"

    유가와 곡물가, 환율이 동시에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물가를 위협하고 있지만 이들은 모두 외부 요인이어서 정부로서도 적극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 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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