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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재훈 기자

인수위, 장관 후보들과 워크숍

인수위, 장관 후보들과 워크숍
입력 2008-02-19 21:47 | 수정 2008-02-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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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장관 내정자들은 명단이 발표된 뒤 어젯밤 10시 반부터 새벽 1시 반까지 이명박 당선인과 회의를 했고 아침 7시부터는 또 함께 운동장을 15바퀴나 돌았습니다.

    당선인은 하루를 분, 초로 나누어 쓰라고 주문을 했는데 소감들이 어땠을까요?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부분 5, 60대인 장관과 수석 비서관 후보들.

    아침 7시부터 350m 트랙을 15바퀴 도는, 5km 조깅으로 이틀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명박 당선인은 "작게는 자리 배치부터 시작해 장관들이 자기 부처의 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장관이 효율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지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박 당선인 : "그냥 장관 자리를 딱 차지하고 앉으면, 밑에서 올라오는 통상적 공직자가 가져오는 업무만 가지고도 바빠요. 하다보면 목표는 없어지고.."

    또 '월초 또는 주말에 하겠다'는 두리뭉실한 말은 새 정부에는 맞지 않다며 하루도 오전, 오후 단위로 나눠 일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 개편 협상의 결렬과 관련해 이른바 '여의도 정치'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습니다.

    ● 이명박 당선인 : "정부가 단단히 해야 이 한국 경제가 살아서 거기에서 뭔가 일자리도 만들어내고 서민들을 살려내고 이렇게 합리적으로 생각이 안 되는 거죠."

    마무리되어가는 인수위 활동에 대해 평가도 했습니다.

    특히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 등의 논란에 대해 '시대보다 앞서도 지지를 못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시대를 앞서가는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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