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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잇따라‥한때 주민대피령

산불 잇따라‥한때 주민대피령
입력 2008-02-24 21:54 | 수정 2008-02-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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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하 앵커 : 날이 건조해선지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에서는 불이 마을 인근까지 번져 한때 주민대피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어둠을 뚫고 시뻘건 불길이 곳곳에서 치솟습니다.

    주민들이 안간힘을 써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제주 서귀포시 좌보미오름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서 불길은 빠른 속도로 번졌습니다. 공무원과 주민 등 900여 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됐지만, 억새밭과 임야 3.5ha가 불탔습니다.

    ● 강기봉 (제주 서귀포 소방서장) : "산세가 험악하고 그다음에 또 지리적으로 익숙한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 분야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오늘 낮 전남 강진 한 야산에서는 쓰레기를 태우다 산불이 나 70대 할머니가 3도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어제 저녁 전남 완도에서 난 산불은 임야 1.4ha를 태우고 14시간 만인 오늘 아침에야 진화됐습니다. 불이 마을 인근까지 번져 한때 주민대피령까지 내려졌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주말인 어제와 오늘 전국에서 모두 18건의 산불이 나 임야 20여 ha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MBC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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