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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국무위원 고별만찬

참여정부 국무위원 고별만찬
입력 2008-02-24 21:54 | 수정 2008-02-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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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하 앵커 : 오늘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현 정부의 전. 현직 장. 차관들을 모두 청와대로 초청해 고별만찬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와대 연결해 보겠습니다.

    도인태 기자, 전해주시죠




    네 이제 3시간 정도 후, 그러니까 오늘밤 자정을 기해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적으로 종료됩니다.

    이곳 청와대는 현재 적막감에 쌓여 있지만 내일이면 새 주인을 맞을 준비를 모두 끝낸 상태입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고별사에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민주주의가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강도 똑바로 흐르지 않고 좌우를 바꿔가며 굽이치며 흐르는 게 세상 이치지만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녁 6시 반부터는 현 정부에서 일했던 전. 현직 장차관들을 모두 초청해 만찬을 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노 대통령 내외는 오늘 밤을 청와대에서 보내고 내일 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열차 편으로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향합니다.

    퇴임 후 고향에서 생활하게 되는 최초의 대통령, 대통령이 아닌 시민으로서의 첫날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청와대에서 MBC 뉴스 도인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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