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병헌 기자
김병헌 기자
소비자 물가 오르고 적자 늘고
소비자 물가 오르고 적자 늘고
입력
2008-03-03 22:01
|
수정 2008-03-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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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올해 우리나라 경제 여건이 참 어렵다는 게 통계수치로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물가는 자꾸 오르고 무역적자폭도 예상보다 훨씬 큽니다.
김병헌 기자입니다.
● 인터뷰 : "돈 만원이면 저녁 먹었는데 지금은 못해요."
● 인터뷰 : "야채고 뭐 안오르는게 없잖아요."
장바구니 물가는 서민들이 느끼는 그대롭니다.
작년 이맘 때 보다 파는 두배로 올랐고 배추는 76%, 감자는 40%나 올랐습니다.
자동차용 LPG는 25%, 경유 휘발유도 20% 내외로 올랐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는 3.6%나 뛰어 작년 12월부터 석달연속 한국은행의 관리목표인 3.5%를 돌파했습니다.
무역적자도 비상입니다.
지난 달 수출은 315억달러, 수입은 323억달러로 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석달 연속 적잡니다.
올해 무역적자 누적액은 벌써 45억달러,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경상수지 적자 목표 40억 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적자폭이 커지고 물가가 뛰는 원인은 무엇보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입니다.
● 전영재 수석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 "대외여건이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초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 4.7% 정도...."
무역수지가 악화되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저성장 고물가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병헌입니다.
물가는 자꾸 오르고 무역적자폭도 예상보다 훨씬 큽니다.
김병헌 기자입니다.
● 인터뷰 : "돈 만원이면 저녁 먹었는데 지금은 못해요."
● 인터뷰 : "야채고 뭐 안오르는게 없잖아요."
장바구니 물가는 서민들이 느끼는 그대롭니다.
작년 이맘 때 보다 파는 두배로 올랐고 배추는 76%, 감자는 40%나 올랐습니다.
자동차용 LPG는 25%, 경유 휘발유도 20% 내외로 올랐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는 3.6%나 뛰어 작년 12월부터 석달연속 한국은행의 관리목표인 3.5%를 돌파했습니다.
무역적자도 비상입니다.
지난 달 수출은 315억달러, 수입은 323억달러로 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석달 연속 적잡니다.
올해 무역적자 누적액은 벌써 45억달러,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경상수지 적자 목표 40억 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적자폭이 커지고 물가가 뛰는 원인은 무엇보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입니다.
● 전영재 수석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 "대외여건이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초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 4.7% 정도...."
무역수지가 악화되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저성장 고물가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병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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