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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용철 특파원

美 민주당 경선 예측불허

美 민주당 경선 예측불허
입력 2008-03-05 21:36 | 수정 2008-03-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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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힐러리의 기사회생으로 미국 대선이 혼전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용철 특파원!



    ● 앵커 : 힐러리가 오늘도 졌다면 사실상 경선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만큼 오늘 승리의 의미가 각별하겠지요?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조기 사퇴 주장도 수그러들 겁니다.

    캘리포니아, 뉴욕을 포함해 대의원 수가 많은 큰 주에서 모두 이겼다는 점도 의미가 각별합니다.

    승자 독식의 11월 본선에서는 오바마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이 가능해졌습니다.


    ● 앵커 : 두 후보의 승부가 언제쯤이나 돼야 결판이 날 것 같습니까?

    최소한 188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는 다음달 22일 펜실베이니아 경선까지는 승부가 연장됐습니다.

    그때까지도 균형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8월말 전당대회까지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건 민주당 관계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시나리오입니다.

    공화당은 이미 후보가 확정된 만큼, 민주당도 빨리 후보를 결정지어서 본선에 대비해야 한다는 당내 여론이 높아질 겁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작은 주의 경선도, 최종 승부의 흐름을 좌우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앵커 : 공화당은 매케인으로 후보가 확정됐는데요. 어떤 인물입니까?

    애리조나주 출신 상원 의원으로 신의와 원칙의 정치인으로 통합니다.

    베트남 참전중 포로로 잡혀있다 구사일생으로 생환했고, 안보 문제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정권이라며 테러지원국에서 절대 해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1936년 생으로, 미국의 역대 최고령 대통령 후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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