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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상철 특파원

힐러리 벼랑끝 기사회생

힐러리 벼랑끝 기사회생
입력 2008-03-05 21:36 | 수정 2008-03-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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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다음은 미국 대선소식입니다. 미국 민주당 경선이 끝날 듯 하더니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힐러리가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온 겁니다.

    텍사스에서 김상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경선 포기직전까지 갔던 힐러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오늘 힐러리는 오하이오는 물론 텍사스와 로드아일랜드까지 이겼습니다.

    ● 힐러리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미국은 아무리 힘든 시기에도 옳은 일을 할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힐러리의 승리는 저소득 근로자와 중남미계유권자들 덕분이었습니다.

    오바마가 이긴건 버몬트 한군데뿐이었고 바람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텍사스 샌 안토니오의 오바마 유세장입니다.

    보름전까지 이곳에서 오바마는 힐러리보다 20퍼센트이상 지지도가 뒤졌습니다.

    따라잡기는 벅찼던 셈입니다.

    하지만 확보한 대의원으로는 여전히 오바마가 힐러리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오늘 결과에도 불구하고 대의원은 여전히 우리가 앞서, 후보지명을 받게 될 것이다"

    민주당의 혼전이 이어지는동안 공화당의 매케인은 오늘 후보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 매케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 "무거운 책임감 속에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모두 확보했다는 사실을 발표한다"

    부시 대통령도 내일 매케인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MBC 뉴스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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