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범수 기자
박범수 기자
당사자 "사실무근"‥야당 "사퇴"
당사자 "사실무근"‥야당 "사퇴"
입력
2008-03-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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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3-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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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거명된 당사자들의 반응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거고 청와대도 증거를 대라고 가세했습니다.
야당은 사퇴하라면서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는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이종찬 수석은 "막연한 소문에 근거한 폭로성 주장"이라고 의혹을 부인했고, 김성호 후보자는 "국가정보라인을 무력화시키려는 불순한 폭로"라고 반발했습니다.
삼성의 비자금 관리를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도 허무맹랑한 폭로라고 일축했습니다.
● 황영기 전 회장(전화녹취) : 왜 특검 진행중인 이 시점에 이런 얘기 나왔는지 그 의도를 난 모르겠습니다.
세 사람은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자체조사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떡값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 후진적인 정치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 등 야당들은 부자 내각 파문에 이어 떡값정부라는 말까지 듣게 됐다며 김성호, 이종찬 두 사람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우상호 통합민주당 대변인 : 권력기관 수장이 오랜 기간 재벌로부터 떡값을 받아왔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청와대는 의혹을 부인하고는 있지만 또 인사파동에 휘말리게 되는 건 아닌지 모레로 예정된김성호 국정원장 후보 청문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범수입니다.
야당은 사퇴하라면서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는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이종찬 수석은 "막연한 소문에 근거한 폭로성 주장"이라고 의혹을 부인했고, 김성호 후보자는 "국가정보라인을 무력화시키려는 불순한 폭로"라고 반발했습니다.
삼성의 비자금 관리를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도 허무맹랑한 폭로라고 일축했습니다.
● 황영기 전 회장(전화녹취) : 왜 특검 진행중인 이 시점에 이런 얘기 나왔는지 그 의도를 난 모르겠습니다.
세 사람은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자체조사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떡값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 후진적인 정치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 등 야당들은 부자 내각 파문에 이어 떡값정부라는 말까지 듣게 됐다며 김성호, 이종찬 두 사람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우상호 통합민주당 대변인 : 권력기관 수장이 오랜 기간 재벌로부터 떡값을 받아왔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청와대는 의혹을 부인하고는 있지만 또 인사파동에 휘말리게 되는 건 아닌지 모레로 예정된김성호 국정원장 후보 청문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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