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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경 기자

한국미술 무서운 성장세

한국미술 무서운 성장세
입력 2008-03-05 21:57 | 수정 2008-03-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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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한국미술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이제 아시아 중심에 서기 위해 본격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들이 모였습니다.

    지난해 런던 아트페어의 대표 작가로 선정된 김남표.

    중국 사진계의 대표 주자 미아오 샤오춘.

    개막 첫날부터 파란색스티커를 쉴 새없이 붙입니다.

    그림이 판매됐다는 뜻입니다.

    4백점이 넘는 작품중에 하루동안 팔린 작품만 70%에 이릅니다.

    신예라고는 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눈독을 들이는 미래의 블루칩선점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 인자이 (일본 경매회사 대표) : "일본에도 젊은 현대 미술가들에 대한 붐이 일고 있다. 나도 관심이 많아 여기까지 왔다."

    ● 티나 켕 (타이완 갤러리 대표) : "크리스티나 소더비 경매에서도 많은 아시아 사람들이 한국 현대 미술품을 사고 싶어한다."

    부산 해운대에는 무려 국내외작가 5백명의 작품 2천점이 걸렸습니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서울을 벗어나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렸습니다.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겁니다.

    ● 이우림 (화가) : "(해외 아트페어에) 소수만 항상 나가기 때문에 길이 굉장히 좁다고 얘기할 수 있죠.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세계적인 미술 시장호황속에 한국미술을 바라보는 해외 전문가들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여기에 부응해 한국미술계역시 아시아로, 나아가 세계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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