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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全人大 개막

중국 全人大 개막
입력 2008-03-05 21:57 | 수정 2008-03-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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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우리나라로 치면 국회에 해당하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오늘 개막했는데 과열성장을 우려해서 올해 경제성장목표치를 8%로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징 박상후 특파원입니다.



    원쟈바오 중국 총리는 오늘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 연설에서 경기과열과 인플레이션이 중국 경제의 최대 위험요소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치를 지난해 실제성장률 11%보다 크게 낮은 8%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도 4.8%이내로 억제한다는 계획입니다.

    ● 원쟈바오 총리 : "빠른 경제성장이 과열성장으로 이어지고 물가의 구조적 상승이 인플레로 번지는것을 방지할 것이다."

    경제성장만을 일방적으로 추구하는 노선에서 벗어나, 경제와 사회를 빠르면서도 좋게 발전시키자는 겁니다.

    차세대 지도부의 윤곽도 이번 전인대를 통해 보다 분명히 그려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정치국 상무위원이 국가 부주석에, 리커챵 상무위원이 제 1 부총리직에 올라 각각 후주석과 원총리의 후계자로 낙점될 전망입니다.

    오늘 개막식엔 와병설이 나돌고 있는 쟝저민 전 주석과, 리펑 등 3 세대 지도부 전원이 불참했습니다.

    전인대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기위해 각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정부조직개편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MBC 뉴스 박상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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