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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백승규 기자

피말리는 개표 순간‥박빙지역 스케치

피말리는 개표 순간‥박빙지역 스케치
입력 2008-04-10 22:16 | 수정 2008-04-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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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에는 몇 가지 기록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 한나라당, 민주당 혈전은 한나라 우세 속에 1위가 계속 바뀌면서 밤새 진행됐습니다.

    ● 앵커: 결국 몇 백표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백승규 기자가 격전지를 소개합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민주당 이목희 후보가 격돌한 서울 금천에서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연출됐습니다.

    개표 75% 무렵에는 이목희 후보가 328표차로 선두를 달렸지만, 개표 90퍼센트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순위가 뒤집어졌습니다.

    역전과 재역전 끝에 결국 안형환 후보의 342표차 승리.

    ● 안형환 (한나라당, 금천) : "저의 모든 것을 바쳐 금천 발전을 위해, 금천 개발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구로 갑에서도 1퍼센트 포인트 안팎의 초접전의 벌어져 개표 53퍼센트 상황에서 1위를 달리던 민주당 이인영 후보가 개표 66퍼센트 무렵 한나라당 이범래 후보에게 0.1퍼센트 포인트 차로 따라잡혔습니다.

    결과는 이범래 후보의 926표차 신승.

    ● 이범래 (한나라당, 구로 갑) : "주민들이 원하시는 그런 변화와 발전 제가 만들어내겠습니다."

    성남 수정에서도 불과 129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혼전이 벌어져 개표 초반부터 민주당 김태년 후보에게 뒤지던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가 밤 11시경부터 격차를 좁혀 결국 대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남양주 갑의 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안양 만안의 민주당 이종걸 후보도 엎치락뒤치락 승부 끝에 각각 712표와 290표 차이로 한나라당 후보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당선됐습니다.

    MBC 뉴스 백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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