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준석 기자
김준석 기자
[사건·사고] 기름 훔치려다 外
[사건·사고] 기름 훔치려다 外
입력
2008-04-12 21:43
|
수정 2008-04-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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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은 앵커 :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기름도둑이 늘고 있습니다.
지하에 묻힌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다 증기에 질식사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오늘 새벽 경북 경주의 한 모텔 지하에서 43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 씨는 모텔 지하 단란주점에서 땅굴을 파고 근처에 묻힌 송유관에서 기름을 빼내다 땅굴이 무너져 내리면서 깔려 숨졌습니다.
이 씨는 이달 초부터 단란주점을 운영하겠다며 모텔 지하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름값이 크게 올라가자 올 들어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친 범행은 적발된 것만 10여건, 피해액은 수백억 원에 이릅니다.
오늘 저녁 6시 반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열차운행을 중단시키고 수색을 실시했지만 폭발물이 없자 1시간 반 만인 오후 8시쯤 운행을 재개시켰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2대가 불탔고 50여 대가 그을렸습니다.
경찰은 지하주차장 기계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준석입니다.
지하에 묻힌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다 증기에 질식사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오늘 새벽 경북 경주의 한 모텔 지하에서 43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 씨는 모텔 지하 단란주점에서 땅굴을 파고 근처에 묻힌 송유관에서 기름을 빼내다 땅굴이 무너져 내리면서 깔려 숨졌습니다.
이 씨는 이달 초부터 단란주점을 운영하겠다며 모텔 지하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름값이 크게 올라가자 올 들어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친 범행은 적발된 것만 10여건, 피해액은 수백억 원에 이릅니다.
오늘 저녁 6시 반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열차운행을 중단시키고 수색을 실시했지만 폭발물이 없자 1시간 반 만인 오후 8시쯤 운행을 재개시켰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2대가 불탔고 50여 대가 그을렸습니다.
경찰은 지하주차장 기계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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