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민병호 기자
민병호 기자
열기! 부산 야구현장
열기! 부산 야구현장
입력
2008-04-29 21:47
|
수정 2008-04-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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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프로야구가 얼마나 흥행하고 있는지는 부산에 가면 알 수 있지요.
올해는 롯데의 성적까지 좋아 사직구장은 매 경기마다 만석인데 내일은 드디어 100만 관중을 돌파합니다.
현장 분위기 느껴보죠.
민병호 기자, 오늘 평일인데도 아주 열기가 뜨거운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지금 막 8회 초가 끝났는데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곳 부산 사직야구장은 롯데를 연호하는 팬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2만 명에 가까운 관중들이 부산갈매기를 합창하는 모습이 장관인데요.
시즌 개막 후 롯데의 돌풍이 이어지면서 사직구장은 세계 최대 노래방이 됐습니다.
이제 부산에서는 야구장 가자는 말 대신 노래방 가자는 말이 더 유행할 정도입니다.
● 강현혜 : "응원도 재밌고요. 그리고 요즘 롯데가 정말 잘 하니까요."
● 최용준 : "저희 아까까지 싸웠거든요. 여기 오기 전까지.. 그런데 야구장 와서 화해했습니다."
구름 관중을 끌어 모으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역시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팀 성적입니다.
또 사직구장엔 독특한 응원문화가 있어 야구장 오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6회까지는 신문지를 흔들고 7회부터는 머리에 빨간 비닐봉지를 쓰고 응원합니다.
롯데는 올 시즌 치른 열 번의 홈경기 가운데 무려 여섯 번이나 3만 명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롯데팬들의 열성에 힘입어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내일 106경기를 마치면 97년 98경기 이후 11년 만에 최소경기수로 100만 관중을 돌파합니다.
과연 부산시민들의 야구 사랑으로 지난 95년 이후 없었던 500만 관중시대가 13년 만에 찾아올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MBC 뉴스 민병호입니다.
올해는 롯데의 성적까지 좋아 사직구장은 매 경기마다 만석인데 내일은 드디어 100만 관중을 돌파합니다.
현장 분위기 느껴보죠.
민병호 기자, 오늘 평일인데도 아주 열기가 뜨거운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지금 막 8회 초가 끝났는데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곳 부산 사직야구장은 롯데를 연호하는 팬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2만 명에 가까운 관중들이 부산갈매기를 합창하는 모습이 장관인데요.
시즌 개막 후 롯데의 돌풍이 이어지면서 사직구장은 세계 최대 노래방이 됐습니다.
이제 부산에서는 야구장 가자는 말 대신 노래방 가자는 말이 더 유행할 정도입니다.
● 강현혜 : "응원도 재밌고요. 그리고 요즘 롯데가 정말 잘 하니까요."
● 최용준 : "저희 아까까지 싸웠거든요. 여기 오기 전까지.. 그런데 야구장 와서 화해했습니다."
구름 관중을 끌어 모으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역시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팀 성적입니다.
또 사직구장엔 독특한 응원문화가 있어 야구장 오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6회까지는 신문지를 흔들고 7회부터는 머리에 빨간 비닐봉지를 쓰고 응원합니다.
롯데는 올 시즌 치른 열 번의 홈경기 가운데 무려 여섯 번이나 3만 명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롯데팬들의 열성에 힘입어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내일 106경기를 마치면 97년 98경기 이후 11년 만에 최소경기수로 100만 관중을 돌파합니다.
과연 부산시민들의 야구 사랑으로 지난 95년 이후 없었던 500만 관중시대가 13년 만에 찾아올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MBC 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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