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한정우 특파원
한정우 특파원
중국 핵시설, 방사능 누출 가능성 '비상'
중국 핵시설, 방사능 누출 가능성 '비상'
입력
2008-05-21 21:43
|
수정 2008-05-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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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에는 중국 지진 관련 뉴스입니다.
중국 대지진으로 핵관련 시설이 매몰돼 방사능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그저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에서 한정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이번 대지진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한곳인 쓰촨성 멘양입니다.
진앙지 원촨에서 100여킬로 떨어진 멘양은
중국 최초의 원자폭탄이 개발된 도시로
핵무기 설계 본부가 있는 곳입니다.
쓰촨성에는 이밖에도 연구용 원자로와
핵연료 생산시설, 핵무기 관련 기지 등이
위치한 중국최대의 핵 밀집지역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방사능 물질 32개가 잔해 더미에 묻혔으며,
이 중 30개는 안전하게 회수하고,
나머지 2개는 위치를 파악해 밀봉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정부는 모든 핵시설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방사는 누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중국 군 관계자
"지진 피해 지역 내의 핵시설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안전하다."
그러나 미국의 핵전문가
'한스 크리스텐슨'은
"이번 지진의 파괴력으로 볼때 핵시설들이
피해를 비켜갔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매몰됐던 방사능 물질들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방사능 누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실제 이렇게 될 경우, 인근 주민들에게
장기간에 걸펴 큰 피해가 닥칠 수 있어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쓰촨성에서 MBC 뉴스 한정우입니다.
이번에는 중국 지진 관련 뉴스입니다.
중국 대지진으로 핵관련 시설이 매몰돼 방사능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그저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에서 한정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이번 대지진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한곳인 쓰촨성 멘양입니다.
진앙지 원촨에서 100여킬로 떨어진 멘양은
중국 최초의 원자폭탄이 개발된 도시로
핵무기 설계 본부가 있는 곳입니다.
쓰촨성에는 이밖에도 연구용 원자로와
핵연료 생산시설, 핵무기 관련 기지 등이
위치한 중국최대의 핵 밀집지역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방사능 물질 32개가 잔해 더미에 묻혔으며,
이 중 30개는 안전하게 회수하고,
나머지 2개는 위치를 파악해 밀봉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정부는 모든 핵시설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방사는 누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중국 군 관계자
"지진 피해 지역 내의 핵시설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안전하다."
그러나 미국의 핵전문가
'한스 크리스텐슨'은
"이번 지진의 파괴력으로 볼때 핵시설들이
피해를 비켜갔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매몰됐던 방사능 물질들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방사능 누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실제 이렇게 될 경우, 인근 주민들에게
장기간에 걸펴 큰 피해가 닥칠 수 있어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쓰촨성에서 MBC 뉴스 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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