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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연석 기자

미 8군 사령부 옮긴다.. 개편 검토중

미 8군 사령부 옮긴다.. 개편 검토중
입력 2008-06-05 22:19 | 수정 2008-06-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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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6.25 전쟁이후 계속 주둔해온 미8군 사령부를 해외로 옮기고 대신 한국엔 전투. 작전기능이 강화된 전투지휘소를 새로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연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미군은 최근 육군 개혁 작업의 일환으로
    미8군의 전투.작전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우리측과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SYN▶전제국 국방부 정책실장
    "인사와 군수,정비 등 행정지원 기능만
    수행하고 있는 미8군을 전투.작전 수행부대로
    바꾼다는 것"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안은
    유사시 전투지원 기능만 남은 미8군 사령부를
    하와이로 옮겨 미 태평양육군사령부와
    통합하는 것입니다.

    대신 한국에는 전투. 작전 기능이 강화된
    전방전투지휘소를 창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8군 사령부 예하 제2사단과
    19지원사령부 등 만9천여 명의 병력의
    한국 주둔엔 변함이 없습니다.

    미8군은 6.25전쟁 발발 닷새 후
    예하 제24사단을 파견하면서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종전 이후 50여 년 동안
    미8군은 기능이 점점 축소돼
    주한미군 육군의 주축이면서도
    현재는 행정지원 외에
    이렇다 할 임무가 없는 상태입니다.

    군 관계자는 미8군 개편작업에 대해
    "미국측의 입장이 계속 변하고 있어
    미8군 개편 방식과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8군 개편은 전시작전통제권이
    우리 쪽으로 넘어오는 2012년 전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MBC뉴스 김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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