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지선 기자
이지선 기자
조미료도 포장 바꿔치기.. 가짜 '다시다' 등장
조미료도 포장 바꿔치기.. 가짜 '다시다' 등장
입력
2008-06-12 22:19
|
수정 2008-06-1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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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음식 만들 때 넣는 조미료인 다시다까지 가짜가 등장했습니다.
유명기업 제품과 포장을 똑같이 만들어 구분하기 어렵게 해놨습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VCR▶
1킬로그램 들이 쇠고기 다시다입니다.
겉모양만 봐서는 국내 유명 조미료와
똑같지만 사실은 가짜입니다.
대기업 제품과 포장만 똑같이 만들어
시장 도매상 등에 싼 값에 유통시킨 겁니다.
55살 배 모 씨 등 3명은 지난달부터
경기도 화성의 한 농장 창고에서
가짜 다시다를 만들어 팔다 붙잡혔습니다.
이쪽이 대기업 정품이고 이쪽이
가짜 조미료입니다. 겉포장이 거의 흡사해서
언뜻 봐서는 어떤 게 진짜인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짜는
유통기한을 손으로 문지르면 쉽게 번지고,
원재료 표시에 잘못된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배 씨 등은 가짜 다시다를 정품의 70% 가격에
주로 식당 등 업소용으로 팔아
한 달 동안 1억 2500만 원을 챙겼습니다.
진짜 다시다를 만들어온 대기업도
가짜 다시다를 찾아 수거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나섰습니다.
◀INT▶ 김병규 과장/ 다시다 담당 마케터
"마트와 슈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은 우리가
직접 유통하므로 가짜가 들어갈 수 없다."
경찰은 가짜 다시다에 유해성분이 포함되진
않았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포장 인쇄업체와 도매상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지선입니다.
음식 만들 때 넣는 조미료인 다시다까지 가짜가 등장했습니다.
유명기업 제품과 포장을 똑같이 만들어 구분하기 어렵게 해놨습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VCR▶
1킬로그램 들이 쇠고기 다시다입니다.
겉모양만 봐서는 국내 유명 조미료와
똑같지만 사실은 가짜입니다.
대기업 제품과 포장만 똑같이 만들어
시장 도매상 등에 싼 값에 유통시킨 겁니다.
55살 배 모 씨 등 3명은 지난달부터
경기도 화성의 한 농장 창고에서
가짜 다시다를 만들어 팔다 붙잡혔습니다.
이쪽이 대기업 정품이고 이쪽이
가짜 조미료입니다. 겉포장이 거의 흡사해서
언뜻 봐서는 어떤 게 진짜인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짜는
유통기한을 손으로 문지르면 쉽게 번지고,
원재료 표시에 잘못된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배 씨 등은 가짜 다시다를 정품의 70% 가격에
주로 식당 등 업소용으로 팔아
한 달 동안 1억 2500만 원을 챙겼습니다.
진짜 다시다를 만들어온 대기업도
가짜 다시다를 찾아 수거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나섰습니다.
◀INT▶ 김병규 과장/ 다시다 담당 마케터
"마트와 슈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은 우리가
직접 유통하므로 가짜가 들어갈 수 없다."
경찰은 가짜 다시다에 유해성분이 포함되진
않았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포장 인쇄업체와 도매상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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