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언주 기자
이언주 기자
'주가조작' LG 3세 구본호 구속
'주가조작' LG 3세 구본호 구속
입력
2008-06-21 21:47
|
수정 2008-06-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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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손대는 종목마다 주가가 급등해서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렸던 LG그룹 구씨가문의 3세 구본호 씨가 구속됐습니다.
주가조작 혐의에다가 대우그룹 로비의혹의 핵심인 조풍언 씨와의 자금거래가 문제가 됐습니다.
이언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육촌 동생으로,
레드캡투어 대주주인
구본호씨가 구속됐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SYN▶
"(주가 조작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은 대우그룹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씨의 자금
거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조씨의 돈이
구본호씨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그제 구씨를 체포했습니다.
구씨는 재작년 미디어솔루션이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내부자 거래와 시세 조종을 통해
165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고,
주가 조작에 조풍언씨의 돈이 유입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7천원에 산 주식 20만주를
4만원에 팔아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구씨는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주가가 오른 것은 우량기업과 합병을 했기 때문"이며,
"투자금중 조풍언씨 돈이 있다는 건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최철환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언주입니다.
손대는 종목마다 주가가 급등해서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렸던 LG그룹 구씨가문의 3세 구본호 씨가 구속됐습니다.
주가조작 혐의에다가 대우그룹 로비의혹의 핵심인 조풍언 씨와의 자금거래가 문제가 됐습니다.
이언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육촌 동생으로,
레드캡투어 대주주인
구본호씨가 구속됐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SYN▶
"(주가 조작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은 대우그룹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씨의 자금
거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조씨의 돈이
구본호씨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그제 구씨를 체포했습니다.
구씨는 재작년 미디어솔루션이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내부자 거래와 시세 조종을 통해
165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고,
주가 조작에 조풍언씨의 돈이 유입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7천원에 산 주식 20만주를
4만원에 팔아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구씨는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주가가 오른 것은 우량기업과 합병을 했기 때문"이며,
"투자금중 조풍언씨 돈이 있다는 건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최철환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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