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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 완공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 완공
입력 2008-07-06 22:37 | 수정 2008-07-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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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충남 태안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오늘 완공됐습니다.

    초고유가시대를 맞아 이 같은 대체에너지 개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VCR▶

    햇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태양전지판
    7만여개가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3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폐염전이
    태양광 발전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이 태양광 발전소의 생산량은
    14메가와트로, 1년간 8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입니다.

    연간 130억원의 전기 판매 수익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생긴
    탄소 배출권을 판매해 연간 3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안성덕 대표 / LG솔라에너지
    "앞으로 3, 4년 이내에 태양광 발전사업의
    경쟁력이 기존 발전 원가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미래의 성장동력사업으로서 태양광
    발전 사업이 큰 부가가치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태양광 발전산업은 일본과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이 앞다퉈 육성정책을
    발표하고 투자를 늘리면서 매년 50%씩
    성장하고 있있습니다.

    단점으로 지적돼온 높은 발전단가도
    2015년 쯤이면 석유 등 화석연료와 비슷한
    경제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지원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부터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축소할 계획이어서, 태양광 발전 사업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유가 시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보다 정교하고 적극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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