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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대표 정세균 선출.. 386 대거 당선

민주당 새 대표 정세균 선출.. 386 대거 당선
입력 2008-07-06 22:38 | 수정 2008-07-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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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제1 야당 민주당의 새 대표에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세균 신임 대표는 여 야 정 원탁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최고위원 다섯 명에는 386 출신들이 대거 당선돼 세대교체를
    예고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

    ◀VCR▶

    정세균 후보는 1차투표에서 유표 투표의
    57.6%를 얻어 추미애 정대철 후보를
    가볍게 따돌렸습니다.

    정세균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촛불 집회 과잉진압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구속자 석방,
    가축법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또 현 강만수 경제팀을 경질해 안정 중심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정세균 신임 대표/민주당
    "총체적 난국을 풀기 위해 대통령을 포함한
    '국정정상화를 위한 여야정 원탁회의'를 제안합니다"

    4선 의원인 정세균 대표는 노무현 정부에서
    열린 우리당 원내대표와 당의장, 산자부 장관을
    잇따라 역임했습니다.

    예상밖 큰 표차로 패한 추미애 정대철
    후보는 굳은 표정으로 전당대회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SYN▶추미애 후보
    ("소감 한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SYN▶정대철 후보
    "패자는 말이 없는 거에요"

    5명의 최고위원에는 송영길 김민석 박주선
    안희정 김진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분신으로 불리는
    안희정씨는 오늘 당선으로

    대선자금 사건으로 구속된지 5년만에
    정치의 전면으로 복귀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81석의 소수 야당
    새 대표에게, 당내 계파 갈등을 잠재우고
    거대 여당에 맞설수 있는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전략적 투표의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MBC 뉴스 유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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