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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진 기자

당국 개입으로 환율 폭락‥증시는 또 최저치 기록

당국 개입으로 환율 폭락‥증시는 또 최저치 기록
입력 2008-07-09 21:38 | 수정 2008-07-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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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경제뉴스로 넘어가겠습니다.

    외환 당국이 강력하게 개입하면서 환율이 폭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이란 미사일 발사가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수진 기자입니다.

    ◀VCR▶

    장 마감 5분 전 외환은행.

    급변하는 환율에 딜링룸은 오후 내내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당국의 개입은 매우 강했고,
    또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환율이 1029원까지 튀어 오르자,
    점심시간을 틈타 당국은 기습적으로
    달러를 풀었습니다.

    순식간에 998원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SYN▶김두현 차장/외환은행
    "점심을 먹다가 다 끝지 못한 상황에서
    연출이 됐었고요. 전격적인 점심시간 중에
    매도 개입이 있어서 그 부분이 당혹스러운 면이 없지 않나..."

    결국 달러는 어제보다 무려 27원 80전
    폭락하며 1004원 90전. 하루 낙폭으로는
    외환위기 이후 9년 9개월 만에 최대였습니다.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증시로 번졌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가 거세지면서 상승하던 증시는
    장 막판에 갑자기 하락세로 돌변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들이 23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어제보다 14포인트 떨어진
    1519로 마감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중동의
    정세 불안으로 이어져 유가가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가장 큰 영향을 줬지만, 외환시장의
    불안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SYN▶봉원길 팀장/대신증권
    "정부의 경제정책의 방향이 다소 변화를 하고 있고요,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변동성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정부는 오늘 아침 긴급회의를 소집해,
    증시가 급락할 경우를 대비해서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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