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경호 기자
김경호 기자
수영복의 비밀
수영복의 비밀
입력
2008-08-11 22:29
|
수정 2008-08-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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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 400m 결승전을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박태환 선수만 유일하게 반신 수영복을 입었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는데요.
김경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한 스포츠용품
제조사에서 개발한 전신 수영복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과 협력해 개발한
특수 원단은 물과 피부저항력을 극소화하
부력을 향상시켜 기록 단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올해 2월 출시된 뒤, 이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세운 세계 기록은
무려 30여 개나 됩니다.
박태환도 한 때 이 업체가 자신을 위해
1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전신 수영복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박태환은 전신 수영복이, 어깨가
결리는 등 자신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고
말해왔습니다.
◀INT▶ 박태환
"전신수영복 일단 입어보고요. 올림픽에서는
반신으로 생각을 굳히고 있어요."
결국 박태환은 어제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자신에게 편한 반신 수영복을
택하는 모험을 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전신 수영복을 입지 않은 선수는
박태환이 유일했습니다.
오늘 열린 자유형 200M 준결승전에서도
대부분의 선수들과는 달리 유력한 금메달
경쟁자인 박태환과 펠프스는
과감히 반신 수영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영복 기술의 발달이 기록 단축에 도움을
주고는 있지만 결국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실력이라는 평범한 진리가 이번 대회에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경호입니다.
어제 400m 결승전을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박태환 선수만 유일하게 반신 수영복을 입었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는데요.
김경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한 스포츠용품
제조사에서 개발한 전신 수영복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과 협력해 개발한
특수 원단은 물과 피부저항력을 극소화하
부력을 향상시켜 기록 단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올해 2월 출시된 뒤, 이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세운 세계 기록은
무려 30여 개나 됩니다.
박태환도 한 때 이 업체가 자신을 위해
1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전신 수영복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박태환은 전신 수영복이, 어깨가
결리는 등 자신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고
말해왔습니다.
◀INT▶ 박태환
"전신수영복 일단 입어보고요. 올림픽에서는
반신으로 생각을 굳히고 있어요."
결국 박태환은 어제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자신에게 편한 반신 수영복을
택하는 모험을 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전신 수영복을 입지 않은 선수는
박태환이 유일했습니다.
오늘 열린 자유형 200M 준결승전에서도
대부분의 선수들과는 달리 유력한 금메달
경쟁자인 박태환과 펠프스는
과감히 반신 수영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영복 기술의 발달이 기록 단축에 도움을
주고는 있지만 결국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실력이라는 평범한 진리가 이번 대회에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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