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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강명일 기자

통계로 본 60년‥국토 면적 증가, 기온 상승

통계로 본 60년‥국토 면적 증가, 기온 상승
입력 2008-08-14 23:32 | 수정 2008-08-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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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통계청이 통계로 본 60년을 내놓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참 많이 변했습니다.

    강명일 기자가 주요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VCR▶

    시화 간척지와 서산 간척지.

    이처럼 대규모 간척지가 생겨날 때마다
    우리 국토는 만 헥타르 이상씩 몸집을
    불렸습니다.

    49년과 비교하면 여의도 면적의 725배,
    제주도 면적의 3배나 국토면적이 커졌는데
    한국전쟁 이후 휴전선이 38선을 넘어 북상한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겨울에 꽁꽁 얼은 한강에서 톱질을 하며
    얼음을 나르던 장면은 50년 전에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한강은 겨울을 잃어버렸습니다.
    1년에 겨우 한두 번 살얼음이 낀 강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서울의 평균기온은 1948년
    11.7도에서 2007년에는 13.3도로 1.6도나
    올랐습니다.

    시대마다 인기 직종도 달랐습니다.

    50년대에는 전차 운전사, 전화 교환원이
    선망의 대상이었고, 70년대에는 종합상사맨과
    스튜어디스가 일등 신랑신부감이었습니다.

    지금은 프로게이머와 인터넷 학습교사와
    같은 첨단 직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성 취업비중은 63년에 34%에서
    지난해 41%로 7%포인트 증가에 그쳤습니다.

    IMF 이후 10년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이 정체된데 원인이 있습니다.

    ◀SYN▶김종숙 연구위원/여성정책연구원
    "청년 나이에는 많이 직장을 갖지만 결혼하고
    출산하면서 직장을 많이 그만두기 때문에
    경제활동 참가율이 정체돼 있습니다."

    인구 천 명당 혼인 건수는
    80년에 10.6건에서 지난해 일곱 건으로
    떨어져 그만큼 젊은이들이 결혼에 덜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뉴스 강명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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