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규묵 기자
정규묵 기자
여자 양궁‥박성현 은메달, 윤옥희 동메달
여자 양궁‥박성현 은메달, 윤옥희 동메달
입력
2008-08-14 23:32
|
수정 2008-08-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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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탁구 낭보 잘 보셨습니까.
여자 양궁 개인에서 올림픽 7연패의 꿈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박성현이 중국 선수에게 1점차로 져 은메달, 윤옥희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정규묵 기자가 전합니다.
◀VCR▶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에 도전하는 박성현과
주현정과 윤옥희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온 중국의 장쥐안쥐안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박성현은 첫 번째 3발에서
29대26, 3점을 앞서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관중의 도를 넘은 소음 응원에
박성현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8점을 두 번 쏴 55대53, 두 점차로 추격당했고,
3엔드에서는 81대82로 한 점차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제 남은 기회는 마지막 3발.
박성현은 4엔드의 처음과 마지막 화살을
과녁 중앙에 명중시켜 109점을 기록했지만
중국 선수는 110점을 획득해
한 점차로 아쉽게 졌습니다.
◀INT▶박성현/양궁대표팀
"아쉬운 면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인 것 같고요,
그래도 마무리를 잘해서 값진 은메달을 땄기 때문에
다음 시합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이로써 84년 LA올림픽부터 아테네 올림픽까지
6회 연속 이어진 올림픽 여자 개인전 금메달은
중국의 벽에 막혀 7연패가 무산됐습니다.
◀INT▶문형철 감독/양궁대표팀
"그 선수 오늘 상태가 너무너무 좋았고 훌륭한 선수였고요.
단지 저희가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를 못 했다는 패인이고요."
4강전에서 장쥐안쥐안에 패한 윤옥희는
북한의 권은실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년 넘게 세계 최강 자리를 지켜온
우리 여자 양궁은 강한 비바람과 중국 관중의
응원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뜻밖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탁구 낭보 잘 보셨습니까.
여자 양궁 개인에서 올림픽 7연패의 꿈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박성현이 중국 선수에게 1점차로 져 은메달, 윤옥희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정규묵 기자가 전합니다.
◀VCR▶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에 도전하는 박성현과
주현정과 윤옥희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온 중국의 장쥐안쥐안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박성현은 첫 번째 3발에서
29대26, 3점을 앞서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관중의 도를 넘은 소음 응원에
박성현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8점을 두 번 쏴 55대53, 두 점차로 추격당했고,
3엔드에서는 81대82로 한 점차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제 남은 기회는 마지막 3발.
박성현은 4엔드의 처음과 마지막 화살을
과녁 중앙에 명중시켜 109점을 기록했지만
중국 선수는 110점을 획득해
한 점차로 아쉽게 졌습니다.
◀INT▶박성현/양궁대표팀
"아쉬운 면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인 것 같고요,
그래도 마무리를 잘해서 값진 은메달을 땄기 때문에
다음 시합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이로써 84년 LA올림픽부터 아테네 올림픽까지
6회 연속 이어진 올림픽 여자 개인전 금메달은
중국의 벽에 막혀 7연패가 무산됐습니다.
◀INT▶문형철 감독/양궁대표팀
"그 선수 오늘 상태가 너무너무 좋았고 훌륭한 선수였고요.
단지 저희가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를 못 했다는 패인이고요."
4강전에서 장쥐안쥐안에 패한 윤옥희는
북한의 권은실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년 넘게 세계 최강 자리를 지켜온
우리 여자 양궁은 강한 비바람과 중국 관중의
응원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뜻밖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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