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허구연 해설위원

야구대표팀, "준결승전 승산 있다"

야구대표팀, "준결승전 승산 있다"
입력 2008-08-20 20:46 | 수정 2008-08-20 21:30
재생목록
    ◀ANC▶

    또 다른 빅게임이죠.

    모레 펼쳐질 야구 4강전.

    MBC 올림픽 야구 해설을 맡은 허구연 위원이 오늘 네덜란드를 콜드게임으로 이긴 우리 야구팀의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해설위원은 4강전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요.

    직접 들어보시죠.

    ◀VCR▶

    ◀SYN▶허구연
    (강민호 안타 쳤습니다.)
    "아웃을 시켜야할 때 못 잡으면
    저렇게 안타가 나오죠?"

    오늘은 야구대표팀이 약체 네덜란드를 맞아
    10대 0 8회 콜드게임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대호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고
    장원삼은 완봉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늘로서 야구대표팀은 7전 전승으로
    예선전을 마쳤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대비해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탄탄한 선발진에 대한 기대감 >>

    우리팀의 최대 강점은 바로 탄탄한
    선발 투수진입니다.

    상대가 일본이라면 김광현이, 미국이라면
    류현진이 나올 예정입니다.

    어느 팀이 나와도 두려울 게 없는 겁 없는
    젊은 어깨들입니다.

    <<2.이승엽 홈런포 나오지 않아 걱정 >>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국민타자 이승엽의
    홈런포가 터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시드니올림픽이나 WBC때처럼
    이승엽은 예선전에서 부진하다가도 중요한
    상황에서 꼭 한방을 터뜨려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승엽의 뒤를 받치고 있는 이대호가
    홈런 3개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높습니다.

    ◀INT▶이대호 / 야구대표팀
    (요즘 방망이가 좋아요?)
    "처음엔 안 좋았는데 요즘 잘 맞아서 더욱
    자신감이 생겼어요."

    <<3.공격보다는 수비력 중점 둘 듯 >>

    김경문 감독은 모레 있을 준결승은 공격보다는
    탄탄한 수비력에 더욱 중점을 두기 위해
    고영민을 2루수로 기용할 예정입니다.

    ◀INT▶김경문 감독 / 야구대표팀
    (2루수는 고영민과 정근우 중 누구를?)
    "한 점 수비가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쪽을
    하도록 하겠다."

    야구대표팀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일본전을
    면밀히 살핀 뒤 내일 하루 푹 쉬고 모레 오전에
    있을 결전을 대비합니다.

    상대가 어느 쪽이 되든지 우리는
    선발진이 탄탄하고 이승엽이 다소 아쉬워도
    이대호가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경기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MBC 스포츠 야구해설위원 허구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