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규묵 기자

'우생순' 女 핸드볼, 노르웨이 넘을까

'우생순' 女 핸드볼, 노르웨이 넘을까
입력 2008-08-20 20:46 | 수정 2008-08-20 21:29
재생목록
    ◀ANC▶

    여기는 베이징입니다.

    진정한 빛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법이죠.

    고통과 시련, 또 저마다의 사연이 있지만 그 어둠의 터널을 굳건히 지나온 선수들이기에 지금 더 밝은 빛을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생애 행복한 순간도 이런 고비를 넘기는 과정, 과정 속에 있을 텐데요.

    노르웨이와의 결전을 하루 앞두고 있는 여자 핸드볼팀의 각오를 정규묵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VCR▶

    주전들의 체력 문제가 가장 큰 걱정이었지만
    선수들은 정신력과 투지로 잘 이겨내 왔습니다.

    이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까지 단 두 경기.

    내일 격돌하는 노르웨이는
    A조 예선에서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러시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만만치 않은 팀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그 대회 8강전에서
    노르웨이에 11점차 패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8강전까지 기록면에서는
    우리와 대등합니다.

    하지만 체력적인 면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못지않은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승패의 관건은 노르웨이의 장신 숲을
    어떻게 뚫느냐하는 것입니다.

    ◀INT▶문필희/핸드볼 대표팀
    "큰 키를 뚫을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아죠.
    저희 선수들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노르웨이에
    만날 것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임영철 감독/핸드볼 대표팀
    "노르웨이는 저희한테 한 번도 걸리지 않았거든요.
    제가 보기엔 이번에 저희 경기에 걸릴 것 같고..."

    잠시 뒤 9시 15분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스페인과 8강전을 벌이며 남녀
    동반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