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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상철 특파원

美 정부, 주택대출시장에 2천억 달러 투입

美 정부, 주택대출시장에 2천억 달러 투입
입력 2008-09-08 21:37 | 수정 2008-09-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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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정부가 사상 가장 많은 구제금융 2000억 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우리 한국은행 돈도 물려 있었습니다.

    미국의 금융불안이 이걸로 끝날지가 관심사항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상철 특파원입니다.

    ◀VCR▶

    미국정부는 주택대출보증회사
    정상화를 위해 모두 2천억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YN▶ 헨리 폴슨 / 미국 재무장관
    "이번 조치의 목표는 시장안정과
    주택담보시장 활성화,납세자 보호다"

    미국 주택대출시장규모는
    12조달러정돕니다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이라는이름의
    두 회사는 채권 1조5천억달러에
    채무보증 5조달러를 합쳐
    전체시장의 절반을 안고 있습니다

    미국정부는 공적자금투입으로 주식을 인수한
    뒤엔 직접 경영도 맡을 에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중순 내놓은 자금지원
    방안발표가 먹혀들지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당시 미국정부는 필요할 경우 주식도 인수할수
    있다고 했지만 자금난은 나아지지않았습니다

    정부가 완전한 인수를 발표하기까진
    못믿겠다는 분위기탓입니다

    부시 미국대통령도 공적자금투입은
    시장안정을 위해 긴급히 필요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한국은행을 비롯한 해외채권투자자들도
    미국 정부로부터 직접보증을 받게된 셈입니다

    한국은행은 약 4백억달러의 정도의 채권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왔습니다

    이번조치로 미국금융시장불안이 완전히
    사라지는건 물론 아닙니다

    감춰진 부실을 감안하면 천억달러정도는
    더 필요할거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면
    부실대출규모는 더 늘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정부의 이번조치는 급한불을 끈것뿐입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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