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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경태 기자

북한 9.9절, 김정일 모습 드러내나

북한 9.9절, 김정일 모습 드러내나
입력 2008-09-08 22:03 | 수정 2008-09-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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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내일은 북한정권 창립기념일인 9.9절입니다.

    최근 공개석상에서 사라진 김정일 위원장이 나타날지가 관심사입니다.

    정승혜 기자입니다.

    ◀VCR▶

    북한의 정권창립 기념일인
    9.9절 중에서도 50년, 55주년 등 5년단위로
    꺾어지는 해에는 화려한 열병식과 수십만의
    군중시위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참석해
    내부결속과 위상을 재확인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60주년인만큼
    역대 최대규모의 열병식과 퍼레이드,
    군중시위 또 야간 횃불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오늘 북측이 중앙보고대회를 연데 이어
    김일정 광장 인근 미림비행장에서 대규모의
    최종 리허설을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포와 고사포 등 재래식 무기를 배치한 것도
    포착돼 최근 건강이상설이 나돌았던 김정일
    위원장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각국의 경축사절들이 속속 북한에
    입국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최우방국인
    중국이 어떤 급의 인사를 보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예년의 경우 정치국 상무위원이 갔지만
    올해는 특별히 장관급을 파견해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뒷걸음질치고 있는
    북핵 문제에 대해 중재 노력을 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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