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정신 기자
이정신 기자
홍준표 원내 대표, 16일 의총서 진퇴 여부 결정
홍준표 원내 대표, 16일 의총서 진퇴 여부 결정
입력
2008-09-15 21:53
|
수정 2008-09-15 22:16
재생목록
◀ANC▶
추경안 무산과 관련해서 한나라당 원내지도부가 내일 의원총회에서 진퇴를 결정합니다.
이 거취와 관계없이 여야는 추경안 처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VCR▶
추경안 무산에 책임을 지고 추석 기간
근신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내일 의원 총회에 거취를 맡기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책임을 지겠다'는 당초 입장보다 '재신임'
쪽에 무게를 둔 언급입니다.
거취를 함께 하기로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책임론보단 무산된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하는게 먼저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협상 막판 민주당의 2조 8천억원 증액
요구는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안에서 6천억원만 감액한 당초 예결
소위 의결안대로 처리할 거라며
민주당에 사실상 최후 통첩을
전달했습니다.
◀SYN▶임태희 정책위의장
"(민주당이) 추가 요구한 사항은 고의적인 필리
버스터링(의사 지연)에 해당되기 때문에, 의사
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는 더 이상 국회에서
반복돼선 안되겠다."
당내 여론도 재신임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입니다.
이 대통령의 직계 의원 일부가 '교체할 만한
인물이 없다'는 대안부재론을 제기한데 이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이
"원내대표가 물러날만한 사안이 아니"라며
교통 정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재신임을 받더라도 손상된 당내외
지도력의 회복은 미지수입니다.
민주당은 추경안의 원점 재심의와
날치기 처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사과가
여야 관계 정상화의 선결 요건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추석 직후 최대한 빨리 추경 예산안 재처리에
나서겠다는 한나라당과 또 한번 충돌 가능성이
높은 대목입니다.
MBC 뉴스 이정신입니다.
추경안 무산과 관련해서 한나라당 원내지도부가 내일 의원총회에서 진퇴를 결정합니다.
이 거취와 관계없이 여야는 추경안 처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VCR▶
추경안 무산에 책임을 지고 추석 기간
근신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내일 의원 총회에 거취를 맡기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책임을 지겠다'는 당초 입장보다 '재신임'
쪽에 무게를 둔 언급입니다.
거취를 함께 하기로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책임론보단 무산된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하는게 먼저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협상 막판 민주당의 2조 8천억원 증액
요구는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안에서 6천억원만 감액한 당초 예결
소위 의결안대로 처리할 거라며
민주당에 사실상 최후 통첩을
전달했습니다.
◀SYN▶임태희 정책위의장
"(민주당이) 추가 요구한 사항은 고의적인 필리
버스터링(의사 지연)에 해당되기 때문에, 의사
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는 더 이상 국회에서
반복돼선 안되겠다."
당내 여론도 재신임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입니다.
이 대통령의 직계 의원 일부가 '교체할 만한
인물이 없다'는 대안부재론을 제기한데 이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이
"원내대표가 물러날만한 사안이 아니"라며
교통 정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재신임을 받더라도 손상된 당내외
지도력의 회복은 미지수입니다.
민주당은 추경안의 원점 재심의와
날치기 처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사과가
여야 관계 정상화의 선결 요건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추석 직후 최대한 빨리 추경 예산안 재처리에
나서겠다는 한나라당과 또 한번 충돌 가능성이
높은 대목입니다.
MBC 뉴스 이정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