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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최혁재 기자

美 금융 공룡들의 몰락

美 금융 공룡들의 몰락
입력 2008-09-15 21:53 | 수정 2008-09-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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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리먼브라더스와 메릴린치, 그리고 AIG는 세계금융계를 좌지우지하는 미국의 거대 회사입니다.

    이들은 어떤 회사인지 최혁재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VCR▶

    리먼 브러더스는 유태계 독일인인
    리먼가의 형제들이 세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투자은행으로,
    직원수 2만6천여명에 자산만
    6천9백억달러,우리 돈 690조원에
    이릅니다.

    리먼은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정도를
    채권투자에서 거둘 정도로 이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였지만 주택담보채권에
    과잉투자를 하면서
    158년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SYN▶ 휴즈 존슨/애널리스트
    "솔직히 다른 투자은행이나 은행들처럼 리먼
    브러더스도 주택(부동산) 거품경기에
    말려든 것이다."

    황소상표로 유명한 메릴린치는
    직원수만 6만명에 전세계 40개국에서
    1조6천억달러, 우리나라 예산의 7배가 넘는
    천6백조원의 자산을 운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올 2분기사이에 지난
    10년간 벌어들인 이익의 절반 가량을 날리면서
    결국 94년만에 간판을 내렸습니다.

    AIG도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130개국에
    440여개의 지사가 있는 보험업계의 공룡이지만
    자금난으로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이런 거대 금융기관들이 파산등으로 미국
    금융계를 뒤흔들면서 국제 금융시장도
    패닉 상태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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