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필국 기자
김필국 기자
관객과 교감하는 이색무대
관객과 교감하는 이색무대
입력
2008-09-20 22:04
|
수정 2008-09-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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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공연계에서는 무대와 객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가 활발합니다.
이번에는 옛 서울역사가 멋진 무대로 탄생했습니다.
김필국 기자입니다.
◀VCR▶
현대사의 영욕을 간직해온 옛 서울역.
KTX의 등장과 함께 걸어잠궜던 출입문이
열리고, 오늘은 극장이 됩니다.
과거 1,2등석 대합실이었던 곳은
그대로 무대가 되고, 관객은 배우들을
빙 둘러앉기도 하고 서기도 하고, 그냥
편한대로 연극을 지켜봅니다.
◀SYN▶이장손/관객
"공감할 수 있고, 같이 숨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배우들이 중앙로비를 향해 이동하고,
관객들도 덩달아 옮겨갑니다.
조선시대 뒷골목 인생을 조명했다는
이 연극에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없습니다.
◀SYN▶이성권/연출
"세상에는 구분이 나눠진게 없잖아요,
다 어우러져 있다는 컨셉으로.."
가부장적 권력구조 속에서 잉태된
반항과 복수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태수는 왜'. 극단측은 객석을 아예 없애 버렸습니다.
극장 전체가 무대로 사용되고,
관객들은 벽면을 따라 놓인 서른개 남짓의
의자에 나란히 앉아 공연을 봅니다.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무대 위에 따로 객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배우와 관객을 나누는
틀에 박힌 무대와 객석의 기존 관념은
이미 깨진 지 오랩니다.
배우와 관객의 교감을 위해
또는, 더 강렬한 효과를 위해 무대와 객석의
변신과 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필국입니다.
요즘 공연계에서는 무대와 객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가 활발합니다.
이번에는 옛 서울역사가 멋진 무대로 탄생했습니다.
김필국 기자입니다.
◀VCR▶
현대사의 영욕을 간직해온 옛 서울역.
KTX의 등장과 함께 걸어잠궜던 출입문이
열리고, 오늘은 극장이 됩니다.
과거 1,2등석 대합실이었던 곳은
그대로 무대가 되고, 관객은 배우들을
빙 둘러앉기도 하고 서기도 하고, 그냥
편한대로 연극을 지켜봅니다.
◀SYN▶이장손/관객
"공감할 수 있고, 같이 숨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배우들이 중앙로비를 향해 이동하고,
관객들도 덩달아 옮겨갑니다.
조선시대 뒷골목 인생을 조명했다는
이 연극에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없습니다.
◀SYN▶이성권/연출
"세상에는 구분이 나눠진게 없잖아요,
다 어우러져 있다는 컨셉으로.."
가부장적 권력구조 속에서 잉태된
반항과 복수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태수는 왜'. 극단측은 객석을 아예 없애 버렸습니다.
극장 전체가 무대로 사용되고,
관객들은 벽면을 따라 놓인 서른개 남짓의
의자에 나란히 앉아 공연을 봅니다.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무대 위에 따로 객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배우와 관객을 나누는
틀에 박힌 무대와 객석의 기존 관념은
이미 깨진 지 오랩니다.
배우와 관객의 교감을 위해
또는, 더 강렬한 효과를 위해 무대와 객석의
변신과 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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