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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폭등‥5년 5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 다시 폭등‥5년 5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08-10-02 21:36 | 수정 2008-10-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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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다음 뉴스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널뜁니다.

    하락세로 돌아선지 하루 만에 다시 36원이나 폭등했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VCR▶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안정을 찾는 듯 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루 만에 폭등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1200원을 넘어서더니,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면서,
    달러당 36원 50전 오른 1223원 50전에서
    마감됐습니다.

    한 달 새 무려 100원 이상 뛰어올라,
    2003년 4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가 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이는데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국내 4대 은행의 재무건전성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한 것도 외환시장의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INT▶전승지 주임 / 삼성선물 리서치팀
    "이번 주 들어서 글로벌 신용경색이 심화되면서
    외화자금시장은 계속 악화가 되고 있고요."

    미 상원의 구제금융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폭등하면서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20포인트 내린 1419.65를
    기록했습니다.

    ◀INT▶윤세욱 상무 /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일단 지금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나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증시는 조정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금융 위기가 세계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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