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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몹시 힘들어 했다"

"최근 몹시 힘들어 했다"
입력 2008-10-02 21:36 | 수정 2008-10-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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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최 씨의 근황을 보면 겉으로 왕성, 속으로 고민이었습니다.

    어제는 광고 촬영을 중단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VCR▶

    최진실 씨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모 제약회사의 지면 광고를 촬영했습니다.

    하지만 촬영은 2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촬영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몹시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고
    주변 사람들은 전했습니다.

    ◀SYN▶손현주/탤런트
    "많이 힘들어 했었고 개인적인 사생활 같은 걸
    물어볼 수는 없었고요."

    최 씨는 지난 4월 끝난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내년 초로 예정된 이 드라마 속편에서
    다시 주연을 맡는 등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SYN▶이태곤 PD/'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연출자
    "시놉시스 나오고 그래서 다음주에 연기자들,
    같이 하는 연기자들이랑 만나서 술 한 잔
    하면서 얘기 좀 하자 그런 얘기 했어요."

    하지만 속사정은 달랐습니다.

    스크린 복귀를 꿈꿨지만 작년 말 투자자가
    나서지 않아 좌절됐고, 안재환 씨 자살 이후
    악성 루머에까지 휩싸이면서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촬영장을 나선 뒤 최 씨는 매니저와
    자정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또 사건 직전인 새벽 4시까지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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