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성일 기자

최진실 씨 '자살'로 잠정 결론

최진실 씨 '자살'로 잠정 결론
입력 2008-10-02 21:36 | 수정 2008-10-02 21:57
재생목록
    ◀ANC▶

    경찰은 자살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이 결론의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이성일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VCR▶

    최진실 씨는 최근
    자신과 관련한 악소문 때문에
    상당히 괴로워한 것 같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어젯밤에도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해
    함께 사는 어머니에게,
    "안재환 씨 사건과 관련이 없는데도
    사람들이 나를 괴롭힌다"며
    울기도 했습니다.

    ◀INT▶ 양재호 경정/서초경찰서 형사과장
    "사채와 관련없다 나를 왜 이렇게
    괴롭히는지 모르겠다고 울다가 일어나서
    목욕탕에 들어가 문 잠그고"

    오늘 새벽에는,
    분장과 의상 일을 도와주며
    동생처럼 지내온 이 모 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아이들을 돌봐달라"는
    휴대전화 문자도 남겼습니다.

    최진실 씨는
    평소에도 신경안정제를 복용해 왔습니다.

    5년 전 이혼을 한 뒤로
    이혼 후유증과 자녀 양육문제 등으로
    많이 힘들어했고, 그로 인해
    우울증 증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최진실/ '2580' 인터뷰, 7월 13일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부분까지도 오픈됐고요.
    상처를 너무 많이 크게 입었어요."

    최진실 씨는 이혼 후유증을 딛고
    방송활동에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몇 달 전부터
    신경안정제 복용량을 늘린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최 씨의 시신에서
    타살로 볼 만한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성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