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재훈 기자
이재훈 기자
대포동 시험발사 징후 포착‥미사일 기지 보강
대포동 시험발사 징후 포착‥미사일 기지 보강
입력
2008-10-02 21:58
|
수정 2008-10-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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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핵시설 재가동에 들어간 북한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이번엔 대포동 미사일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VCR▶
북한이 최근 함경북도 무수단리에 있는
대포동 미사일 기지에 대해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에 들어간 것이
미국의 국방위성에 포착됐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미사일 발사대를 지지하는 타워크레인을
바꾸고, 지지대를 보강하는 한편 미사일
조립시설도 증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5월쯤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실시한 미사일 엔진의
성능시험에 이은 것으로,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통해
대미압박 강도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SYN▶양무진 교수 / 북한대학원대학교
"핵탄두의 운반수단이 미사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장거리 미사일 개발은 미국에 대한 충분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성공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 2006년에 발사된 대포동 2호는
발사 40여 초 만에 바다에 추락해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에 대한
회의론을 증폭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미사일을 발사하기 보다는
개발 의지만이라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서
북핵검증문제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재훈입니다.
핵시설 재가동에 들어간 북한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이번엔 대포동 미사일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VCR▶
북한이 최근 함경북도 무수단리에 있는
대포동 미사일 기지에 대해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에 들어간 것이
미국의 국방위성에 포착됐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미사일 발사대를 지지하는 타워크레인을
바꾸고, 지지대를 보강하는 한편 미사일
조립시설도 증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5월쯤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실시한 미사일 엔진의
성능시험에 이은 것으로,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통해
대미압박 강도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SYN▶양무진 교수 / 북한대학원대학교
"핵탄두의 운반수단이 미사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장거리 미사일 개발은 미국에 대한 충분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성공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 2006년에 발사된 대포동 2호는
발사 40여 초 만에 바다에 추락해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에 대한
회의론을 증폭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미사일을 발사하기 보다는
개발 의지만이라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서
북핵검증문제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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