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원태 특파원
김원태 특파원
美 명문대 한인 학생, 절반 중도 탈락
美 명문대 한인 학생, 절반 중도 탈락
입력
2008-10-02 21:58
|
수정 2008-10-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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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미국 명문대학에 들어간 한인학생 중 반 가까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퇴한다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부모와 학교로부터 입학하는 방법만 배웠다는 뜻입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원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지난 85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바드 등
미국 명문 대학에 들어간
한인 학생들 가운데 1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4명만이
졸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퇴율이 무려 44%로 전체 평균 34%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컬럼비아 대학의
한 박사 논문에 게재됐는데
한인 학생들의 높은 중퇴율은
공부만을 강요한 한인 부모들이
원인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SYN▶송순호 박사/미국 대학 진학 센터
"아이들이 갖고 있는 사고가 일면적인 게
아니라 다면적으로 확대돼야 하는데,
너무 점수 위주의 공부를 많이 하다 보니까.."
한인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전체 시간의 75%를 공부에 할애했지만
미국 학생들은 공부와 특별 활동을
반반씩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송순호 박사/미국 대학 진학 센터
"모든 일들을 본인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갑자기 닥치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부모 의존도가 높은 편이에요."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성적 위주의 교육방식이
미국 대학에서 한인 학생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미국 명문대학에 들어간 한인학생 중 반 가까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퇴한다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부모와 학교로부터 입학하는 방법만 배웠다는 뜻입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원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지난 85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바드 등
미국 명문 대학에 들어간
한인 학생들 가운데 1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4명만이
졸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퇴율이 무려 44%로 전체 평균 34%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컬럼비아 대학의
한 박사 논문에 게재됐는데
한인 학생들의 높은 중퇴율은
공부만을 강요한 한인 부모들이
원인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SYN▶송순호 박사/미국 대학 진학 센터
"아이들이 갖고 있는 사고가 일면적인 게
아니라 다면적으로 확대돼야 하는데,
너무 점수 위주의 공부를 많이 하다 보니까.."
한인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전체 시간의 75%를 공부에 할애했지만
미국 학생들은 공부와 특별 활동을
반반씩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송순호 박사/미국 대학 진학 센터
"모든 일들을 본인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갑자기 닥치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부모 의존도가 높은 편이에요."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성적 위주의 교육방식이
미국 대학에서 한인 학생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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