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재훈 기자

정부, 경기부양책 마련에 총력‥ 27일 시정연설

정부, 경기부양책 마련에 총력‥ 27일 시정연설
입력 2008-10-26 21:53 | 수정 2008-10-27 06:18
재생목록
    ◀ANC▶

    오늘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주재로 긴급 경제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주로 논의했는데 이를 토대로 한 종합대책이 조만간 나올 것 같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긴급 소집된
    청와대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는
    무엇보다 내수 경기활성화 대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외환 유동성에 대해서는 시장 불안감이
    어느 정도 가라 앉았다고 보지만
    경기 침체로 기업의 수익성이 나빠져 은행
    빚을 못 갚는 악순환을 막는게 시급하다는
    겁니다.

    ◀SYN▶박병원/청와대 경제수석
    "수출 증가는 자연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내수 중심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 위기가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계획을 잘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산층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감세 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국채를 발행하는 일이 있더라도
    정부의 재정 지출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내 주가 폭락사태에 대해 박병원 경제수석은
    "기업 실적 악화나 금융권 부도 상황도 아닌데
    이렇게 주가가 떨어지는 건
    비정상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금리 안정과 기업 투자 확대 등의 방안이 담긴
    경제.금융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5년만에
    내일 국회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 나서
    재정 지출 확대와 감세 정책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재훈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