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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진희 기자

한은, 26일 긴급 금통위‥금리인하 전망

한은, 26일 긴급 금통위‥금리인하 전망
입력 2008-10-26 21:53 | 수정 2008-10-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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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한국은행이 내일 또 금리를 내릴 것 같습니다.

    금융시장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서인데 얼마나 내릴지가 관심사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이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국은행이 내일 오전
    긴급 금융통화 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를 인하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현재 5%인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높지만,
    급박한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인하폭을 0.5% 포인트로 확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리 조정을 위해 임시 금융 통화
    위원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01년 9.11
    테러 사건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9일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 금융통화위원회가 한 달도 채 안돼
    다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낸건
    국내 증시가 1000선 아래로 급락하고
    환율도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여기에 실물 경기 침체의 징조도
    점차 뚜렸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배상근 연구위원/한국경제연구원
    "금리 인하로 충분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
    내수 경기 진작 효과가 있고, 금리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다."

    금통위는 또 은행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은행이 은행들이 발행한 채권을 사들여
    은행에 직접 돈을 공급하는 방안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은행들에 대한 단기 부채 관리
    기준을 완화해, 은행들의 자금난에 숨통을
    틔워줄 방침입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막힌 돈의 흐름을 뚫어주고,
    시중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 주는
    실질적인 대책을 들고 나오면서
    불안한 금융시장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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