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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재원 의학전문기자

스트레스성 탈모,
20대女 급증

스트레스성 탈모,
20대女 급증
입력 2008-11-06 21:59 | 수정 2008-11-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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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스트레스 때문에 요즘 여성탈모환자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20대와 50대 여성의 고민이 깊습니다.

    신재원 기자입니다.

    ◀VCR▶

    몇 달 전부터 탈모가 시작된 20대 여성의
    모발 확대 검사 장면입니다.

    머리카락이 없는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고
    머리카락의 굵기도 전체적으로
    가늘어진 것이 눈에 띕니다.

    ◀SYN▶스트레스성 탈모 환자/28세
    "부끄러운 면도 있고..대인 관계나 앞으로 제가
    할 일일 많을 텐데 이런 것 때문에 위축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자신감을 잃거나..."

    남성 탈모는 대부분 유전이 원인이지만,
    여성 탈모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탈모 환자 1900여명을 조사해보니
    스트레스성 탈모증의 하나인 만성 휴지기 탈모증이
    여성에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와 50대 여성에게 많았습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여성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양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SYN▶박병순/피부과 전문의
    "회사라든지 직장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50대 같은 경우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스트레스에 훨씬 취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성 탈모는 원인인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방치하면
    탈모가 만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음주나 다이어트는 스트레스성
    탈모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MBC 뉴스 신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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